고려대 출교 철회 투쟁, 눈물의 삭발식
2006년 4월 고려대 당국은 보건대생 차별에 항의한 학생들 중 7명에게 입학 사실조차 삭제하는 출교 조처를 내렸다. 출교를 당한 학생들은 ‘삭발 농성’에 들어갔다. 4월 20일 낮 고려대 본관 앞에서는 학생 징계에 항의하기 위한 삭발식과 집회가 열렸다.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3백여 명의 학생이 모여 "부당한 징계를 철회하라"고 외쳤다.
2006년 4월 20일 낮 고려대 본관 앞에서 학생 징계에 항의하기 위한 삭발식과 집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