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이 모인 8·15 팔레스타인 연대 집중 행동의 날
광복절인 8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이스라엘 대사관 맞은편 도로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 주최로 ‘팔레스타인 연대 집중 행동의 날’ 집회가 열렸다. 다양한 구성의 사람들이 1000명 가까이 모였다. 팔레스타인인들, 이집트인 등 아랍인들, 방글라데시 노동자들과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모였다. 버스를 대절해 새벽부터 서울로 향한 부산·울산·대구의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들도 모였다.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독립 만세!” “식민 점령에 맞선 저항은 정당하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
8월 15일 오후 서울 종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중 행동의 날’ 집회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출신 엔지니어이자 인권 운동가인 마르얌 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