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 투쟁 승리와 경찰폭력 규탄 민주노총 영남노동자대회
포항건설노조 노동자들이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에 시달리다 파업에 들어갔다. 포스코 사측의 약속 파기와 불법대체인력 투입에 분노가 폭발한 노동자들 3천5백여 명은 7월 13일부터 포항 포스코 본사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그러자 경찰과 포스코는 단전, 단수를 하고 음식물과 물 반입도 저지하고 심지어 에어컨과 환풍기 가동마저 중지시켰다. 이 가운데 7월 15일에는 농성 중이던 한 노동자가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7월 16일에는 심장병을 앓던 한 노동자가 호흡곤란과 심장발작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6년 7월 19일 포항 형산강 로타리에서 ‘건설노동자 투쟁 승리와 경찰폭력 규탄 민주노총 영남노동자대회’가 열렸다.
2006년 7월 19일 포항에서 열린 ‘건설노동자 투쟁 승리와 경찰폭력 규탄 민주노총 영남노동자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