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100만이 국회 앞 모여 윤석열 탄핵 외치다
12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에서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 에 가결을 요구하는 남녀노소 100만여 명이 모였다. 본대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집회 장소인 국회 정문 건너편 차도와 인도가 여의도 문화 공원까지 가득찼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민의힘 해체하라” 구호가 국회 앞 밤거리를 가득 메웠다.
저녁 9시 20분경 200명 찬성이 필요한 윤석열 탄핵소추안의 건은 끝내 195명 투표로 종료됐다.
집회를 주최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윤석열은 더이상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국힘은 주권자 국민의 뜻을 짓밟은 내란 공조범이고, 윤석열을 탄핵하고 처벌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월요일부터 매일 촛불집회를 열자고 호소했다.
야당이 탄핵안을 재발의하겠다는 발표에 사람들은 환호를 지르며 윤석열을 몰아내고 처벌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2월 7일 오후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이 열리기 전부터 참가자들이 국회 앞을 가득 메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