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저녁 퇴진 시위(서울 여의도): 윤석열의 선전포고에 분노가 더 커지다
12월 12일(목) 저녁 6시 형형색색의 응원봉 물결이 국회 앞 대로를 가득 메웠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한 집회에 6만 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이날 오전 윤석열의 담화는 사람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사람들은 “오늘 그가 우리를 광란의 춤을 추는 자라고 했으니 광란의 춤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립시다.”라고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여의도 국민의 힘 당사까지 행진하고 이날 집회를 마무리 했다.
12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