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삶]마트 노동자
마트 노동자들은 일하는 동안 밥 먹을 때를 제외한 8시간 동안 앉을 수 없다. 5천 평이 넘는 마트 매장 안에 앉을 곳은 전혀 없다. 그들의 업무는 "땀 안나는 노가다"라고 불린다. 손님이 가장 붐비는 3월의 금요일 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형 마트 노동자들의 업무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요즘 마트노동자들의 업무는 한가지 더 추가되었다. 바로 "장보기 대행" 업무이다. 마트의 매출은 늘었으나 마트노동자의 임금은 그대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