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제 "더 이상 죽을 수 없다."
2007년 3월 6일, 스물 셋의 나이에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고 황유미씨는 백혈병에 걸려 사망했다. 그녀가 죽은지 4년이 되는 오늘 2011년 3월 6일 저녁 서울역에서는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제"가 열렸다.
"더이상 내 남편과 같은 젊은 노동자들이 죽어가는 걸 볼 수 없다"
고 황민웅 씨의 아내 정애정 씨가 6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촛불 문화제에서 삼성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