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점거파업]야간노동철폐 정당하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유성지회는 지난 5월 18일 유성기업 사측이 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하자 즉시 파업에 돌입해 공장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였다. 그동안 허리 한 번 못 펴 보고 일해 온 노동자들은 죽음을 부르는 심야노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간연속2교대제를 요구했다. 이들은 오늘 24일 오후 경찰력 투입으로 모두 연행되었다.
멈춰선 공장
노동자 5백여 명이 한국 자동차 업계에 비상을 걸고 있는 상황은 점거파업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효과적 전술인지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