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안전 대책마련 촉구 결의대회
6월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 노동자 2천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철도안전 대책마련 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
허준영은 2009년 취임과 동시에 5천1백15명을 감원하면서 안전 운행에 꼭 필요한 유지•보수와 정비 업무 인원을 축소했다. 또 ‘볼트 조임 하나로도 엄청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살벌한 현장’에 외주 인력을 배치했고, 인력 부족 현실은 무시했다.
그 결과 고속철도는 탈선 사고와 급정거 사고가 잇따르는 ‘고장 철도’가 돼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