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집앞 매일 3천 배하는 영남대 병원 해고자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박문진 씨가 영남학원의 실질적 책임자인 박근혜에게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3천 배를 하고 있다.
그는 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다. 조산사 자격증을 취득해 영남대의료원 산부인과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밥 한 끼 먹을 시간, 화장실 한 번 제대로 다녀올 시간도 없이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했다.
그러나 25년이 지난 지금, 쉰 둘의 ‘해고노동자’ 박문진 지도위원은 지난 10월 23일부터 서울 삼성동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집 앞에서 매일 3천 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