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고공농성 19일 째,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하다.
쌍용차 고공농성 19일 째인 12월 8일 오전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 비롯한 금속노동자들이 쌍용차 평택공장 송전탑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쌍용차 정규직·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세 명이 “더는 죽이지 말라”며 또다시 목숨을 건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김정우 지부장이 단식 41일 만에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지금 이들은 한발 잘못 내딛었다가 고압 전류에 몸이 빨려들어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