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4주기 - 용산참사 진상규명, 구속철거민을 사면하라!
2009년 1월 20일 용산 재개발 지구에 공권력의 폭력진압으로 발생한 용산참사 4주기를 맞아 행진 및 묘역 참배가 열렸다.
"탐욕의 개발 앞에 인권의 망루, 시대의 망루에 올랐던 ○○○ 열사... 2009년 1월 20일 경찰의 살인 진압으로 사망"- 용산 철거민 희생자들 비석 뒷편에 적힌 글이다. 사망 직후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병원 영안실을 떠나지 못했던 희생자들 시신은 숨진 지 355일 만인 지난 2010년 1월 9월에야 이곳 모란공원에 나란히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