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최강서 열사 투쟁, 열사의 한을 풀자
故최강서 열사의 주검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안으로 들어간 지 4일째인 2월 2일오후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정문 앞에서 ‘‘손배가압류 철회! 노조탄압 분쇄! 공권력 투입 반대! 한진중공업 최강서 열사 정신 계승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렸다. 1천5백여 명의 참가자들은 열사의 유언인 "손배가압류 철회, 민주노조 사수"를 요구했다.
투쟁하는 결의대회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고, 최강서 열사의 아내와 누나가 공장 안에서 손을 흔들며 "고맙습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이 모습에 참가자들은 "끝까지 투쟁해서 승리합시다"라면서 박수와 함성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