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노동 없는 정부는 새로운 정부 일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이틀 앞두고 투쟁을 결의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서울 도심을 뒤덮었다. 2월 23일 오후 3천여 명의 노동자들은 ‘열사정신 계승!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페! 노동탄압 분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을지로 일대에서 범국민대회를 이어갔다.
“살고싶어서 굶었고 철탑에 올랐고,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피눈물도 호소해도 더러운 자본과 정권은 듣지 않는다”
박근헤 취임을 이틀 앞둔 2월 23일 오후 가두시위를 하던 쌍용차 고동민 동지가 경찰에게 둘러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