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정문 앞 단결의 광장에 김주익 열사 이후 다시 열사를 뉘여야 했던 2013년의 한진중공업 노조 조합원들. 파란 작업복 위에 하얀 상복을 입고 묵묵히 열사의 관을 운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