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내가 할 일은 동지들이 내려올 수 있게 투쟁하는 것” 땅에 내려온 문 지회장에겐 또 다른 할 일이 생겼다. 바로 아직 철탑에 남아있는 자신의 동지들이 무사히 땅을 밟게 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