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동자들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몬 ‘노사문화 우수기업’
5월 14일 오전 ‘부당한 갑의 횡포 CJ대한통운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 ‘2012 노사문화 우수기업’ 현판이 걸려있다. 매출이 4조 8천억 원인 국내 1위 물류 기업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통합 작업을 마치면서 노동자들에게 지급하는 건당 수수료를 8백80~9백30원에서 8백 원으로 일괄 인하했다. 또, 소비자 불편 신고가 접수되거나 원인 불명 배달 사고가 나면 패널티를 주고 수수료에서 공제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5월 14일
장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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