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량해고 노동탄압 철도산업 파탄내는 철도공사 및 국토부 규탄 철도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대량징계를 규탄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해 12월 철도파업으로 해고· 중징계 당한 철도노조 조합원 4백여 명과 연대단위가 참가했다. 철도공사는 2월 28일자로 1백30명을 파면·해고하고 2백51명을 정직에 처해 총 3백81명이 중징계했다. 지금까지의 징계자는 해고자를 포함해 4백4명에 달한다. 공사 측은 추후 파업에 참가한 8천여 명 전체 조합원을 추가 징계하고 비연고지로 강제전보 시키겠다고 예고했다.
2014년 3월 6일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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