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동자, 대량징계 철회하라!
3월 6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대량해고 노동탄압 철도산업 파탄내는 철도공사 및 국토부 규탄 철도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해 12월 철도파업으로 해고· 중징계 당한 철도노조 조합원 4백여 명과 연대단위가 참가했다. 철도공사가 지난해 철도 파업에 대한 보복으로 4백4명의 철도 노동자들에게 징계를 통보했다. 파면ㆍ해임 1백30명, 정직 2백51명으로 총 3백81명이 중징계를 받았고, 23명이 감봉 처분을 받았다. 공사 측은 심지어 파업 기간에 직위해제됐던 8천4백여 명도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책임’을 묻고, 2월 25일 파업 ‘주동자’ 1백38명을 추가 고소ㆍ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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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량해고 노동탄압 철도산업 파탄내는 철도공사 및 국토부 규탄 철도노동자 결의대회’에서 김명환 철도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이 대회사를 통해 "아무리 현장을 탄압해도 민주노조 지켜나가자"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14년 3월 6일 이미진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