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전출 저지를 위해 다시 반격에 나선 철도 노동자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3월 2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보복탄압! 강제전출·부당해고·손배가압류 철회! 철도노동자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철도공사는 4월 초 대량 강제전출을 강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만 무려 1천여 명이 대상이고, 이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노동자들은 강제전출이 “가정과 생활을 파괴하는 비인간적 짓”이라며 크게 분개하며 29일 집단 삭발식을 갖고 파업을 결의했다.
다시 투쟁의 끈을 묶는 철도 노동자
3월 2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보복탄압! 강제전출ㆍ부당해고ㆍ손배가압류 철회! 철도노동자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삭발한 철도 노동자들이 투쟁 머리끈을 묶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