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전출 저지를 위해 다시 반격에 나선 철도 노동자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3월 2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보복탄압! 강제전출·부당해고·손배가압류 철회! 철도노동자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철도공사는 4월 초 대량 강제전출을 강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만 무려 1천여 명이 대상이고, 이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노동자들은 강제전출이 “가정과 생활을 파괴하는 비인간적 짓”이라며 크게 분개하며 29일 집단 삭발식을 갖고 파업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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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보복탄압! 강제전출·부당해고·손배가압류 철회! 철도노동자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4천여 명의 철도 노동자들이 "노조탄압중단"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철도공사는 4월 초 대량 강제전출을 강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수서 KTX 분할과 민영화를 반대했던 철도노동자 4백여 명을 징계하고, 1백62억에 달하는 손해배상, 1백16억에 달하는 가압류로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

2014년 3월 29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