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새노조, 길환영은 퇴진하라
5월 26일 오후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상정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날 오후 전국조합원비상총회를 열고 청와대 외압과 보도 개입 의혹을 빚고 있는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이날 총회에는 기자, PD, 아나운서 등 조합원 3백여 명이 참가했다.
KBS새노조가 길환영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는 KBS 신관 로비에서 구노조 조합원들이 파업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앞서 새노조는 역대 최고인 94.3%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