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주민들, "한전! 당신들이 이긴 것이 아니다"
지난 6월 11일 폭력적인 행정대집행을 강행한 경찰과 한전을 규탄하기 위해 밀양 주민들이 13일 오전에 서울로 상경했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 경찰청 앞에서 폭력적인 경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오후 에는 삼성동 한전 본사 앞으로 자리를 옮겨 한전의 송전탑 건설 강행을 규탄했다.
6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열린 ‘밀양 송전탑 행정대집행 항의 기자회견’에서 밀양 주민들이 한전을 규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