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과 세월호는 하나다
세월호 참사 60일째인 6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제5차 촛불 집회가 계속됐다. 이날 촛불 집회에는 1백여 명의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지난 11일 경찰과 한전의 폭력적인 행정집행에 분노한 밀양 주민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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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5차 세월호 촛불집회에 참석한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이날 오후 서울 시내 10곳 등에서 받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을 전해받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년 6월 14일 이윤선 ⓒ노동자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