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사대회, “전교조는 봉선화 연정, 참교육 씨앗 널리 퍼트릴 것”
6월 19일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하는 전교조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6월 27일 조퇴투쟁에 이어, 7월 12일 5천여 명의 교사들이 모여 투쟁을 결의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전교조 탄압 저지·노동기본권 쟁취 전국교사대회’를 열고 “저들이 ‘법외노조’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규정할지라도, 참교육 25년 자랑스러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역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이 대회사에서 “악법은 법이 아니기에 반드시 바꿔야 한다”면서 “전교조는 교원노조법 개정 뿐 아니라, 노동자 전체의 기본권을 짓밟고 있는 노조법 개정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