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에 가로막힌 유민 양 아버지
8월 19일 오후 세월호 희생자 유민 양의 아버지인 김영오 씨가 청와대를 찾았다.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김영오 씨는 경찰의 방해로 몇 시간이나 그 자리에 서 있어야 했다. 지난 5월 "언제든 찾아오라"던 박근혜는 김영오 씨의 면담 요청에 대해 묵묵부답이다.
"37일 굶은 제가 무슨 위해가 되나요"
8월 19일 오후 37일이나 곡기를 끊은 유민 양 아버지 김영오 씨가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청와대 경호 병력이 ‘대통령 경호법’을 이유로 김 씨를 가로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