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케이블방송비정규직 노동자들
직장 폐쇄와 노조 탄압에 맞서 두 달 넘게 싸우고 있는 케이블방송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다. 9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앞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케이블방송노동자 투쟁 승리 서울지역 3차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은 티브로드지부 농성 66일차, 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씨앤앰) 농성 59일차 이다.
티브로드비정규직 노동자들이 66일째 노숙 농성을 하고 있는 흥국생명 빌딩 앞. 노동자들이 노란 폴리스라인 곳곳에 걸어둔 수건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