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 눈물의 합동 기림상
추석인 9월 8일은 세월호 참사 1백46일 째였다. 이날 참사 가족 3백여 명은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가족합동기림상’을 마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기림상 뒤 가족들은 서울 광화문광장 농성장에 준비된 ‘국민한가위상•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음식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고인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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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잃은 지 1백46일이 지난 8일 밤, 세월호 유가족들의 눈물은 마르지 않는다. 추석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가족과 함께 보내는 국민 한가위 상 차리기’ 행사를 마친 후 열린 문화제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년 9월 8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