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전국교사대회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에서 1천여 명의 교사들이 모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9월 13일 오후 서울 보신각에서 전국교사대회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은 학생이 살아갈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과정” 이라며 “안전이 중시되는 사회를 만들자”며 다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08배를 했다.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이 대회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교사들을 기소하고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것은 박근혜 정권이 위기에 처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교조 교사들의 실천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