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전국교사대회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에서 1천여 명의 교사들이 모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9월 13일 오후 서울 보신각에서 전국교사대회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은 학생이 살아갈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과정” 이라며 “안전이 중시되는 사회를 만들자”며 다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08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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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오후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전국교사대회에서 단원고 2학년 3반 김도언 학생의 어머니가 “우리 아이들이 수장된 참사가 왜 일어났는지,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왜 진실을 밝히지 않는지를 선생님들이 앞장서서 밝혀 달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왜 기소권과 수사권이 중요한지 꼭 알려 달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진실규명과 진실”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2014년 9월 13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