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초청 강연, "우리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노동자연대 고대 모임이 주최한 세월호 유가족 ㆍ이호중 교수 초청 강연 “우리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가 9월 23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렸다. 〈조선일보〉 등 보수 언론들이 소위 ‘폭행사건’을 침소봉대해 유가족들을 공격하는 상황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유가족과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변하지 않은 지지를 보여 줬다.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 유예은 양의 아버지이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이 연설을 하고 있다. 유경근 대변인은 참사 당일부터 지금까지 느꼈던 비통한 심경을 담담하게 풀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