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집회 탄압 규탄 기자회견] 경찰의 폭력은 대통령의 책임을 가중시킬 뿐
4월 20일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경찰당국의 4.16 1주기 추모 탄압 규탄 및 시민 피해상황 발표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가족과 많은 사회단체들이 참가해 정부를 규탄하고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당일 경찰의 인권 침해를 감시한 인권단체들과 집회 참가자들의 응급 치료 지원을 한 보건의료 단체들도 함께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집회 탄압 규탄 기자회견’에서 곽이경 인권침해감시단 활동가가 “연행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목을 조르고 사지를 들거나 캡사이신을 씻어내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