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3일차]쌍용차는 해고노동자 전원을 복직시켜라
8월 31일부터 김득중 지부장은 ‘단 한 명의 해고자도 배제할 수 없고, 기약 없는 단계적 복직을 수용할 수 없다’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올해 1월 ‘노-노-사’ 교섭이 7년여 만에 열려 7개월 동안 25차례나 열렸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고자 복직, 손배가압류 철회, 희생자 28명에 대한 대책 등 노조의 핵심 요구에 대해 사측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들면서 7개월을 끌고 있다.”
"29번째 희생은 없어야 합니다”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한 김득중 지부장은 "회사측은 여전히 해고자들의 절박한 마음을 악용하여 이용하는 파렴치한 작태를 서슴지 않았다"며 사측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