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3일차]쌍용차는 해고노동자 전원을 복직시켜라
8월 31일부터 김득중 지부장은 ‘단 한 명의 해고자도 배제할 수 없고, 기약 없는 단계적 복직을 수용할 수 없다’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올해 1월 ‘노-노-사’ 교섭이 7년여 만에 열려 7개월 동안 25차례나 열렸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고자 복직, 손배가압류 철회, 희생자 28명에 대한 대책 등 노조의 핵심 요구에 대해 사측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들면서 7개월을 끌고 있다.”
7년간의 쌍용차 싸움, 승리로 끝내자
9월 2일 오후 평택 쌍용자동차 정문 앞에서 쌍용차 노동자가 농성 중인 텐트 한 켠에 "쌍용차 투쟁 승리로 끝내자"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