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점거농성]"취업률이 낮은 죄, 순수학문을 탐구한 죄"
지난 12월 5일부터 ‘학과 구조조정안’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총장실 점거 농성에 들어간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7일 오전 서울 동국대학교 본관 앞에서 교육의 상품화, 대학의 기업화에 반대하는 ‘학문 처형식 및 단체 삭발식’을 열었다.
학과 구조조정 개편안에 포함된 문예창작학과와 윤리문화학과 학생들은 학문처형식과 삭발식에 앞서 ‘릴레이 108배’를 하며 학문을 상품화 하는 학과 구조조정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