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점거농성]"취업률이 낮은 죄, 순수학문을 탐구한 죄"
지난 12월 5일부터 ‘학과 구조조정안’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총장실 점거 농성에 들어간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7일 오전 서울 동국대학교 본관 앞에서 교육의 상품화, 대학의 기업화에 반대하는 ‘학문 처형식 및 단체 삭발식’을 열었다.

최신 이슈

‘학문처형식’에서 학생들은 "취업률이 낮은 죄, 돈벌이를 못한 죄, 순수학문을 탐구한 죄, 총장 말을 거슬러 민주주의를 요구한 죄"를 들어 스스로 학문을 처형해 대학 당국을 조롱했다.

2011년 12월 7일 유병규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