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를 설립한 고(故) 김지태씨의 미망인 송혜영씨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정수장학회 해체 촉구와 고 김지태 유족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김지태씨가 정부에 정수장학회의 반환을 요구한 서류를 들고 있다. 정수장학회는 지난 1962년 군사쿠테타로 집권한 박정희 소장이 고 김지태씨로부터 부일장학회를 ‘강제 헌납’ 받아 자신과 부인의 이름을 한자씩 떼 재단명을 바꾼 것이다.
2012년 9월 10일
박재광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