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연례행사처럼 비정규직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박근혜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올해도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대량해고가 자행되고 있다. 이에 맞서 지역별로 농성, 1인 시위 등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어제(20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 교육청 앞 학교비정규직 해고자들의 농성장을 철거했다. 이에 21일 오후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해고사태해결촉구 집회’를 열고 문용린 교육감과 서울시 교육청을 규탄했다.
"비정규직을 함부로 내쫓는 학교,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
이번에 해고된 학교비정규직은 서울시 학교비정규직 전체의 5.7%에 달한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