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연례행사처럼 비정규직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박근혜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올해도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대량해고가 자행되고 있다. 이에 맞서 지역별로 농성, 1인 시위 등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어제(20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 교육청 앞 학교비정규직 해고자들의 농성장을 철거했다. 이에 21일 오후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해고사태해결촉구 집회’를 열고 문용린 교육감과 서울시 교육청을 규탄했다.
"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년까지 차별받아야 하는가"
기간제 근로자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해고하지 못한다는 법원 판례가 만들어 지고 있는 지금, 사용주(학교장)의 권한으로 기간을 만료시키고 차별적인 정년을 적용하여 학교비정규직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