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고공농성 1백54일, 희망버스가 찾아왔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사측의 악랄한 탄압 속에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자들은 지난 3년간 수십 명이 해고되고 수백 명이 징계를 받으면서도 처절하게 싸웠고, 지금도 충북 옥각교에선 이정훈 지회장이 1백50일 넘게 광고탑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3월 15일 ‘유성 희망버스’가 출발한 이유는 바로 이런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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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회사에도 못 들어가는 게 말이 되느냐"

15일 오후 충남 아산 유성기업 공장 안에서 노조사무실로 가려는 ‘3.15 유성 희망버스’ 참가자들을 경찰이 가로막아 충돌이 일어났다.

2014년 3월 15일 이윤선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