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고공농성 돌입, "단 한명도 못 보낸다"
강제전출 시행 하루를 앞둔 9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철도 노동자들이 곡기를 끊고 철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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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 죽었다. 반드시 돌아오게 하자" 허병권 승무지부장의 외침이다. 철탑에 오른 동지들, 농성을 뒤로 하고 전출을 가야하는 동지들, 그들을 눈물로 바라보는 동지들은 모두 그렇게 다시 다짐한다.

2014년 4월 9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