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권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이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야당은 거듭 국민들을 무시했고, 여당은 지금에 와서야 면담을 진행하고 있지만 상황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특별법이 근거 없는 마타도어로 더럽혀지고 있다”며 “하지만 특별법 제정을 포기하는 순간 아이들의 죽음과 국민들의 성원은 헛된 일이 된다. 가족들도 힘을 내겠다. 국민 여러분도 힘을 내 달라”고 호소했다.
2014년 8월 30일
조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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