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는 무효다! 쌍용차 투쟁 2천 일 집회
11월 15일 오후 쌍용차 평택 공장 앞에서 쌍용차 투쟁 2천일 ‘함께’ 결의대회 및 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노동계뿐만 아니라 각계 각층 시민사회단체와 강정•용산•밀양에서 투쟁하는 사람들이 자리를 함께 해 힘을 모았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쌍용차 정리해고가 정당하다는 최근 대법원의 판결에 굴하지 않고, 이후 투쟁을 다짐했다.
“아빠와 삼촌(동료 해고노동자)들에게 힘이 됐으면"
김정우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의 딸 김민지 씨가 무대에 올라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을 격려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