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농성 50일, 소중한 승리 이룬 씨앤앰 노동자들
2014년 마지막 날, 씨앤앰 노동자들이 소중한 승리를 이루었다.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희망연대노조 씨앤앰지부와 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가 해고자 복직 및 고용보장 등 4대 요구를 관철시켰다. 투쟁을 시작한 지 2백5일, 길거리 노숙농성 1백77일, 고공농성 50일, 단식농성 10일 만이다.
지난 50일간 전광판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강성덕, 임정균 동지가 크레인을 타고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전광판 주변을 둘러싸고 씨앤앰 노동자들과 취재진들이 두 동지를 만나는 것을 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