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농성 1년, 땅 밟은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 최정명, 한규협 동지의 고공농성이 6월 8일 마무리됐다. 지난해 6월 11일 “기아차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몽구가 책임져라”는 현수막을 걸고 옛 국가인권위원회 광고탑에 오른 지 3백64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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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오후 기아차 한규협 씨의 부인과 금속노조 조합원이 아스팔트 바닥에 누워서 최정명, 한규협 씨가 타고 있는 구급차의 이동을 막고 있다. 경찰은 고공농성자들이 가족을 만날 시간도 주지않은 채 구급차에 태워 두 동지를 호송했다.

2016년 6월 8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