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가 왜 백혈병에 걸렸는지 알아내야 하고, 산업재해로 인정받겠다는 약속을 지킬 거다. (…)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 가슴 아픈 한만 남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