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와 코오롱에서 피 흘리는 노동자들을 위한 연대의 날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은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70미터 굴뚝 위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2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앞에서 ‘쌍용차와 코오롱에서 피흘리는 노동자를 위한 연대의 날’ 이 열렸다. 이후 행사 참가자들은 경기동 과천 코오롱 본사 앞으로 이동해 코오롱 노동자들의 10년 투쟁의 종지부를 함께 했다.
2005년 정리해고 이후 10년간 치열하게 복직 투쟁을 이어온 코오롱 해고 노동자들이 농성을 접기로 했다. 27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 앞에서 열린 ‘쌍용차와 코오롱에서 피 흘리는 노동자들을 위한 연대의 날’ 집회에서 최일배 코오롱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장과 문기주 쌍용차지부 정비지회장이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