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여성 노동자 증언, “여성은 10년 째 1백만원! ”
‘3ㆍ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5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최저임금 여성 노동자 증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마트, 급식실, 대학, 제조업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참가해 고용불안, 저임금 등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에 대해 폭로하며, 비정규직 철폐· 생활임금 쟁취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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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5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최저임금 여성 노동자 증언 기자회견’에서 이필자 금속노조 동부지회레이테크코리아 수석대의원이 “레이테크코리아 사장은 2014년 임금체계 기본급을 누더기로 만들어 모두 똑같이 최저임금을 받게 만들어 1년 일하나 6년 7년을 일하나 1백만 원을 준다”면서 “악덕사업주의 반노동적 반인간적 행태를 바꾸기 위한 우리 투쟁을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2015년 3월 5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