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농성 15일, 노동자들의 겨울
씨앤앰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노숙농성 1백42일, 고공농성 15일인 11월 26일 씨앤앰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하루를 스캐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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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씨앤앰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기자회견장 밖에서 장영보 사장을 기다리고 있다. 보안업체 직원들은 기자회견장 입구를 가로막고 노동자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씨앤앰 장영보 사장 등 경영진은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회견장 뒤편 주방이 연결된 통로를 통해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결국 씨앤앰 노동자들은 씨앤앰 사장과 직접 대화는커녕, 얼굴도 볼 수 없었다.

2014년 11월 26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