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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굴뚝농성 해제, 70미터 굴뚝에서 만든 희망
1백87명의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굴뚝농성에 들어간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실장이 23일 오후 땅을 밟았다. 지난해 12월 13일 굴뚝에 오른 지 1백1일 만이다.
지난 1백1일 간 굴뚝 아래에서 ‘동거 농성’을 하며 굴뚝 농성장을 지켰던 복기성 동지가 쌍용자동차 정문 앞에서 이창근 동지를 기다리고 있다.
2015년 3월 23일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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